A1 Combo

요약 및 추천

• Bambu Lab A1: 합리적인 가격에 고속 출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,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조와 튜닝이 자유롭습니다. 입문자나 중급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.​

• Bambu Lab P1S: CoreXY 구조와 폐쇄형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고속 출력을 지원하며, AMS 시스템으로 멀티컬러 출력이 가능합니다. 고급 사용자나 멀티컬러 출력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.​

• Anycubic Kobra S1: CoreXY 구조와 폐쇄형 설계로 고속 출력이 가능하며, 조용한 작동과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.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.​

 추가 비교: 경쟁 모델

이러한 모델들과 비교할 때, Anycubic Kobra S1은 고속 출력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며, Bambu Lab P1S는 멀티컬러 출력과 고급 기능으로 차별화됩니다. 사용 목적과 예산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.​

결론

• 가성비와 고속 출력을 원하신다면 Anycubic Kobra S1을 고려해보세요.

• 멀티컬러 출력과 고급 기능이 필요하시다면 Bambu Lab P1S가 적합합니다.

•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원하신다면 Bambu Lab A1을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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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mbu Labs P1S 초기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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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인상

Bambu Labs P1S는, 아마도 현재 Bambu Labs(중국 3D 프린터 제조사)의 최신 모델일 것입니다. 이 회사는 “3D 프린팅계의 애플(Apple)“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. (과거에는 Formlabs도 비슷한 꿈을 꾼 적이 있었죠.)

하지만… “Labs”라는 회사명 접미사는 “애플”을 닮고 싶다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지도 모릅니다.

언박싱 (Unboxing)

• 박스는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. (Postti 배송 기준 22kg로 표시되어 있었고, 실제 체감도 그랬습니다.)

• 포장은 꽤 많았지만 과하지 않았습니다.

• 주요 박스 안에는 PLA 필라멘트 세 종류(초록색, 빨간색, 광택 흰색 “서포트용”)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. 다만 모두 풀 스풀(한 롤 기준) 대비 약 25% 분량만 채워져 있었습니다.

• (추가로 다양한 필라멘트를 별도로 구매했는데, 그들은 훨씬 더 가득 차 있었습니다.)

문제:

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“퀵 스타트 가이드”는 박스 개봉 및 초기 세팅 안내를 해주긴 하지만, 실제로 프린터를 꺼내는 것은 상당한 수고를 요합니다. 포장재를 다 빼내고, 프린터를 부드럽게 감싸 쥐면서 꺼내야 했습니다. 부품을 부러뜨릴까봐 신경이 쓰였습니다.

포장재 제거:

• 프린터 안쪽에도 프린터나 스캐너처럼 숨겨진 일회용 지지대나 스펀지들이 있었고, 이를 제거해야 했습니다.

• 이때, 박스 안에 매우 긴 **육각렌치(allen key)**가 포함되어 있는데, 이것으로 은밀하게 숨겨진 나사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.

주의사항:

• 퀵 스타트 가이드는 글씨가 너무 작아(애플 스타일) 제대로 읽기 어려웠습니다.

• 포장 리스트를 꼼꼼히 읽었더라면 시간이 절약되었을 겁니다.

설치 시간:

• 저처럼 어지러운 사무실과 나빠진 시력을 가진 사람은 약 30분 걸렸습니다.

• 보다 정돈된 환경이라면 약 15분만에도 설치가 가능했을 겁니다.

소프트웨어: “Apple”이 되기엔 부족한 부분

Bambu Labs가 “3D 프린터계 애플”을 꿈꾼다면,

• 진짜 UI 디자이너

• 진짜 교정자(Proofreader)

• 를 고용해야 합니다.

문제:

• 소프트웨어는 작동할 때는 훌륭하지만,

• 혼란스럽고,

• 불완전하며,

•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.

초기 설정:

• 퀵 스타트 가이드는 iOS 앱을 다운받아 프린터와 연결하라고 지시합니다.

• 하지만 실제로는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.

• 프린터 내 숨겨진 설정 메뉴를 찾아가야 했습니다.

문제 원인:

• Bluetooth 연결로 Wi-Fi를 설정하도록 되어 있는데, 이 과정이 매우 불안정했습니다.

• 앱은 Wi-Fi 비밀번호 없이 네트워크 연결을 시도하고 실패했습니다.

첫 출력 경험: “Benchy” 테스트

앱이 실패해서, 결국 프린터 전면 패널에서 기본으로 내장된 벤치(Benchy) 모델을 수동으로 출력했습니다.

결과:

• 속도 빠름

• 출력 품질 매우 좋음

• (이전에 사용한 프린터들과 비교할 때 아주 훌륭한 출발이었습니다.)

소프트웨어 문제 해결

• 초기 설명서와 실제 소프트웨어는 다르게 생겼습니다.

• “클라우드 서비스”에 로그인하지 않으면 프린터가 네트워크 상에 보이지 않았습니다.

• 클라우드에 로그인한 후에야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.

출력 품질 및 경험

• 고평점 모델을 다운로드하여 출력하는 것은 매우 뛰어났습니다.

• 하지만 자체 모델 업로드 및 출력은 참담한 수준이었습니다.

이유:

1. Mac용 소프트웨어는 “모델 복구 기능”이 없음 → 파일 오류 발생 시 Windows 버전이나 외부 사이트 이용해야 함

2. 기본 서포트 설정이 끔찍 → 수목(tree)형 서포트 미지원

최종 출력 품질

• 지금까지 약 6개 모델 출력

• 90% 이상 완벽한 결과

• (100% 완벽은 FDM 방식 상 불가능하다고 판단)

특히 테이블탑 게임용 육각형 타일을 출력했을 때,

• 첫 번째 인쇄물부터 정확하게 맞물렸습니다.

• 이후 다른 색상으로 4개 추가 출력 → 모두 완벽하게 맞아떨어짐.

→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

AMS (자동 소재 전환 시스템)

AMS 번들 구매:

• 다색 출력 지원 (하지만 소재 낭비 심함)

• 소재 교체를 자동화할 수 있어, 단색 출력에도 유용

문제:

• Bambu Labs 필라멘트를 사용했지만 AMS가 자동으로 재질을 인식하지 않음.

최종 결론

• 여전히 3D 프린팅 업계는 “Apple”이 되기에는 너무 원시적인 단계에 있지만,

• 이 제품은 현존하는 프린터 중 가장 훌륭한 품질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.

요약 정리